비데오치타와 펜디, ‘빛의 형태’ 작품 공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로마의 명품 브랜드 펜디. 이번엔 전 세계적인 예술가 라슬로 보르도스와 손을 맞잡고 이색적인 아트 퍼포먼스 ’빛의 형태’를 선보인다.

 

 

예술의 나라이자 펜디의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이탈리아에서 펜디의 가치관을 담은 이색적인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건 바로 펜디가 적극후원한 솔리드 라이트 페스티벌에서 선보여진 비데오치타의 현대적인 작품 빛의 형태’  다.

이 프로젝트를 완성한 라슬로 보르도스는 디지털 아트와 건축 맵핑의 선도자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전 세계적인 예술가. 22개국을 돌아다니며 50가지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보인 그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펼칠 최적의 장소로 펜디의 본사인 팔라초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를 지목했다. 즉, 펜디의 건물이 하룻밤동안 보르도스의 아름다운 팔레트로 변신하게 된 것. 프로젝터를 마치 최첨단 브러시처럼 활용해 팔라초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에 투사하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건물이 갖고 있는 디자인적인 장점을 부각하여 표현하는 아트가 펼쳐졌다.

펜디 코리아

펜디는 최근 몇 년간 현대 미술과 패션의 유대 관계는 물론, 로마와의 인연을 지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이러한 가치관은 이번 비데오치타와 함께한 매핑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로 작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라비오 원형경기장(콜로세움)과 펜디의 팔라초 델라 치빌타 이탈리아나, 이 두 건축물의 닮은 점을 통해 고대와 현대의 로마를 연결 짓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즉, 로마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질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임을 작품을 통해 설명한 것. 건물의 입체적인 외벽에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투사하는 것은 물론, 건물의 상징성을 확대시키는 표현 기법 등 3D 매핑을 통해 작품의 키메세지를 풀어냈다. 특히 작품을 완성한 보르도스는 ‘손에 잡히지 않고 무게도 없는 빛이 육중한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착시를 일으키고 싶었다’며 로마의 영원성을 담았다고 말한다.

‘빛의 형태’ 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팔라초 델라 치빌타가 위치한 에우르 지구와의 의미도 전한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로 횃불을 넘김으로써, 1942년에 에우르 지구의 탄생을 선언하고자했던 아치를 빛을 통해 은유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것. 이렇듯 새로운 도전,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된 현대 로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재해석되었다. 오로지 빛 하나로 메시지를 전한 펜디의 아트 퍼포먼스가 궁금하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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