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생 로랑, 미술관이 되다

생전에 모로코를 동경했던 이브 생 로랑.

유독 미술과 친숙한 패션 디자이너들이 있다. 에르메스나 루이 비통 등 전통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형 미술관 전시를 여는 것도 마냥 마케팅의 일환으로만 볼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10월 3일, 이브 생 로랑이 파리와 마라케시에 중급 규모의 미술관을 개관한다. 생전에 모로코를 동경했던 이브 생 로랑은 컬렉션을 준비하지 않는 기간에는 마라케시에서 시간을 보냈고, 그곳의 에스닉한 요소는 그의 컬렉션에서 중요한 모티프가 되었다. 특정 디자이너의 이름을 걸고 여는 미술관이므로 기획 전시보다는 이브 생 로랑의 작품 세계를 정돈하는 역할을 하게 될 텐데, 패션계의 로스코 채플이 될 수 있을지 사뭇 궁금하다.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이브 생 로랑 미술관 전경.

베르베르 미술관 전시.

레드 컬러의 파유 크레이프 케이프.

파블로 피카소를 오마주한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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