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브 향수는?

좋아하는 메뉴도 매일 먹으면 지겨운 법. 특별한 날 손이 가는 나의 세컨드 향수 공개.

Jtbc plus 디지털팀 뷰티 에디터 홍혜미

메인 향수는?

니콜라이 휘그티. 무겁고 우디한 풍은 질색, 온갖 과일을 갈아 넣은 듯한 시트러스 프루티 계열을 애정한다. 이 계열들은 향 자체에 리프레시 에너지가 강력해 뿌렸을 때 마치 비타민C를 먹은 듯 재충전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

서브 향수는?

취향이 워낙 뚜렷해 상황에 따라 향을 바꾸지는 않는 편. 다만 앞서 말한 비교적 고렴이인 니치 향수는 외출 전에, 그리고 잘 어울리는 계열의 저렴이 향수는 휴대하며 틈틈이 레이어링 해준다. 아쿠아사봉 워터리샴푸, 레르드사봉 필링브리즈 등을 좋아하는데 특히 아쿠아사봉은 비누, 샴푸 향으로 유명한 만큼 옷에 뿌렸을 때 탈취제를 뿌린 듯한 신선한 느낌이 든다. 다만 저렴이 향수의 경우 첫 알코올내가 조금 강하게 날 수 있으니 몸에서 먼 곳에서 뿌리고 걸어가 ‘향수를 입는’ 방식을 추천한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이보미

메인 향수는?

플로랄 계열 마니아는 아니지만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오 드 뤼미에르는 정말 강추! 봄 바람에 풍기는 향이 백이면 백 ‘무슨 향수 써?’라는 질문을 받게 한다. 달달한 꽃향기가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서브 향수는?

우디 시트러스 계열의 아틀리에 코롱 세드르 아틀라. 차분한 향이 압권이다. 사무실에 두고 쓰는 편인데 가끔 머리가 좀 아프거나, 화난 마음을 다스려야 할 때 이 향수를 뿌린다. 우디 시트러스 계열이고, 마지막에 나무 향이 은은하게 맴돌아 마음이 진정된다.

 

Jtbc plus 디지털팀 뷰티 에디터 김지혜

메인 향수는?

원래 우디향을 좋아하는데 봄이라 조금은 상큼한 향으로 갈아탔다.그 주인공은 딥티크 오데썽. 75ml 용량 향수를 매일 들고 다니면서 뿌릴정도다. 상큼하지만 가볍지 않아서 좋다. 최근 같은 향의 헤어 미스트가 출시했다고 하는데 구입할 의사가 있다. 최근엔 톱여배우가 쓴다고 해서 인기라고.

서브 향수는?

우디, 흙, 숲 이런 스타일의 향을 선호해 사실 서브 향수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우디 계열 중에서도 향기의 무게 차이가 있지 않나. 비오는 날에는 고목이 가득한 숲을 연상케하는 이솝의 휠을 쓴다. 스파이시하면서도 우디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날씨를 떠나 미팅이나 중요한 모임이 있다면 나의 취향이나 개성을 좀더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이솝의 테싯을 쓴다. 중성적인 향이 내 취향과 스타일에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단, 지속력이 조금 아쉬워 자주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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