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톤을 찾아줘!

무조건 21호 파운데이션을 내려놓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습관처럼 밝은 컬러를 고르기보다 내 피부톤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컬러를 고민해볼 시간이 필요하다.

 

 

 

 

‘21호 집착’에 대해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피부 ‘온도’ 찾기. 마치 ‘궁합’을 보듯 너도나도 색색 보자기를 목에 대보며 쿨 톤인지 웜 톤인지를 점쳐보곤 ‘천생연분’을 찾듯 립스틱 컬러를 갈아타곤 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은 어떤가? 결과에 상관없이 여전히 21호를 쓰고 있진 않은지. 누구도 예외는 아닌데 얼굴과 목 색깔이 다른 굴욕 메이크업으로 카메라에 포착된 스타들이 눈에 띄는 이유다. 그렇다면 우린 왜 이렇게 21호에 집착할까? 이유는 무척이나 단순하다. 하얀 피부가 예쁘다고 생각하니까. 또 입술이 부르틀 만큼 립스틱 컬러엔 집착하면서 정작 피부톤에 맞는 베이스 컬러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전문가들은 단호하게 말한다. “21호의 시대는 끝났다.” “피부 요철이 많으니 한 톤 어두운 컬러를 사용하세요.” 모 뷰티 브랜드의 파운데이션 론칭 행사장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들은 얘기다. 피부가 ‘더러운’ 만큼 톤만큼은 환해야 한다고 고집했는데 크나큰 착오였다. 에스쁘아 메이크업 프로 팀은 “잘못된 컬러 선택은 피부 요철, 건조, 다크서클 등을 더 두드러지게 만들죠. 본연의 피부색을 잘 살렸을 때 피부가 훨씬 깨끗하고 생기 있어 보여요.”라고 전한다. 즉, ‘진짜’ 내 피부색을 아는 것 그리고 피부톤에 맞는 베이스 컬러를 찾는 일이 내추럴 메이크업의 ‘핵인싸’가 되는 길이자 예쁜 피부를 얻는 방법인 것.

 

리얼 톤 정체성

아시아인의 피부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재미있는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인의 피부톤을 분석해 각각의 특징을 밝혀낸 것. 중국인은 한국인에 비해 밝기는 어둡지만 노란기가 적고 싱가포르인은 화교임에도 불구하고 붉은기와 노란기가 중국 여성과는 달랐다.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순으로 피부톤의 밝기가 어두워지고 노란기도 증가하였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피부색은? 에스쁘아 BM 팀은 한국 여성들의 피부톤을 보다 상세하게 분석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 의뢰했고, 평균적인 한국 여성의 피부색을 찾기 위해 20~35세 여성의 피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밝지만 노란기가 높은 편. 즉, 기본적으로 옐로 언더 톤의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 상태나 톤은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다.

Espoir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 SPF25/ PA++ 3만8천원. Espoir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 SPF34/ PA++ 3만8천원.

 

잘못된 컬러 선택은 피부 요철, 건조, 다크서클, 칙칙함을 더 두드러지게 만들죠. 본연의 피부색을 잘 살렸을 때 피부가 훨씬 깨끗하고 생기 있어 보여요.

 

한국 여성을 위한 컬러 체계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한국 여성을 위한 베이스 컬러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체계화되어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컬러가 많은 게 답은 아니다. 모 글로벌 브랜드의 옐로 베이스는 얇은 피부를 가진 서양인의 붉은기는 커버할 수 있지만 옐로 언더 톤의 한국인 피부에는 오히려 칙칙하게 표현될 뿐이었으니까. 같은 옐로 베이스라도 컬러를 구성하는 원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데 에스쁘아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하여 수많은 조색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 한국인 피부를 가장 맑게 표현할 수 있는 컬러 체계를 찾아냈다. 한국 여성의 피부에 가장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보리 유백색 안료를 조색하여 옐로 언더 톤에 최적화된 옐로 베이스를 만든 것.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이다. 특히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는 전 세계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다양한 모델들과 작업한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컬러 셰이드를 완성했다. 그 결과, 23호 이상의 피부톤도 인생 베이스를 찾을 수 있게 됐는데 ‘샐먼 컬러’는 노란기가 강해서 피부 표현이 어려웠던 어두운 피부를 자연스럽게 톤업해준다.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는 화사함을 더하는 핑크 베이스와 혈색을 부여하는 옐로 베이스로 나눠 차별화된 컬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 다크닝 현상이 없어 시간이 지나도 처음 발랐을 때 피부 컬러를 그대로 유지해준다. 이처럼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은 한국 여성들의 다양한 피부톤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컬러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참고로 에스쁘아의 컬러 홋수는 누구나 보기 쉽도록 숫자와 알파벳으로 구성돼 있는데 숫자는 밝기, 알파벳은 톤(W는 웜 톤, C는 쿨 톤, N은 뉴트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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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Moda on Air(인물), Yoon Suokwoo(제품)
어시스턴트 유수정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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