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배틀 : 향수 VS 룸 프래그런스

PERFUME VS. ROOM FRAGRANCE

향기를 즐기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다. 직접 뿌려서 나만의 향으로 어필하거나, 혹은 공간을 향기로 물들이거나. 향수와 룸 프래그런스, 닮은 듯하지만 분명히 다른 존재다. “향수와 룸 스프레이는 그 용도나 향의 농도, 베이스 등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에요. 향수는 첫 향과 잔향이 다르듯 변화가 느껴지지만 룸 스프레이는 향의 피라미드가 잘 구분되지 않죠. 그 덕분에 즉각적으로 공기의 향을 바꾸고 그걸 꾸준히 유지해줄 수 있는 거예요. 향수가 알코올 베이스에 향료를 블렌딩한 것이라면 룸 스프레이는 정제수와 알코올을 섞은 베이스에 향료를 블렌딩해서 만든 것이고요. ” 메종 프란시스 커정 향수교육팀의 이유라 과장이 설명한다. 피부나 옷깃에 머무르며 오랫동안 향을 유지해야 하는 향수에 비해 디퓨저와 캔들 등 룸 프래그런스는 넓은 범위에 향을 퍼뜨려야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룸 프래그런스가 ‘될 수 없는’ 향도 많다고.

(왼쪽, 위에서부터)

  1. Atelier Cologne 카페 튜베로사 에스프레소와 튜베로즈가 어우러져 담대한 향기를 어필한다. 200ml, 27만9천원대.
  2. Dior 쟈도르 로르 깊고 풍부한 플로럴 향이 오리엔탈 노트와 잘 어우러지는 향수. 21만원대.
  3. L’Occitane 떼르드 루미에르 로 오 드 뚜왈렛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프로방스 아침의 싱그러운 느낌을 그대로 담은 플로럴 향수. 8만8천원.
  4. Chanel N°5 로 펄스 스프레이 크리스털처럼 투명한 N°5 로의 향을 간편하게 갖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17만원.

(오른쪽, 위에서부터)

  1. Maison Francis Kurkdjian 라 트루베리 센티드 캔들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아로마, 라벤더, 로즈메리 등의 향기를 캔들에 담았다. 가격 미정.
  2. Laboratorio Olfattivo 비앙코피오레 은방울꽃의 순수하고 섬세한 느낌을 공간에서 누릴 수 있게 해주는 디퓨저. 200ml, 7만8천원.
  3. Diptyque 카 디퓨저 ‘캡슐 34번가 생제르망’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한 카 디퓨저. 차 안에서 향을 즐기는 것은 물론, 오브제로 활용할 수도 있다. 14만3천원.
  4. Freed 텐미닛 인센스 한방 재료, 허브, 향신료 등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인센스 스틱으로 재탄생했다.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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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Pyo Mesun
기타 도움말/ 김미연(메이크온 브랜드 매니저), 박윤(야만 사업본부장), 이유라(메종 프란시스 커정 향수교육팀), 조애경(WE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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