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부르는 ‘진짜’ 다이어트 비법

그저 열심히 운동만 하면 된다거나, 좌우지간 먹지 않으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담하건대 그런 다이어트 방법은 실패하기 쉽다. 그 대신 다음의 효과적인 세 가지 방법에 집중해보길.

‘컨디셔닝’은 근육을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근육을 정돈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하고 바른 자세로 숨을 쉴 수 있게 해 궁극적으로 보디의 굴곡이 살아나게 하는 거예요. 순환이 원활한 몸과 바른 자세만 있다면 분명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 트레이너 아리요시 요시케이

STEP 1.

심신의 스위치를 전환해주는 클렌즈 주스. 지금은 익숙해진 클렌즈 주스를 일본에 처음으로 들여온 것은 ‘클렌징 카페 다이칸야마’다. 카페를 이끌고 있는 이마이즈미 마키코와 도모코 자매는 과자도, 술도 참지 않으면서 몸매를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클렌즈 주스 덕분이라고 한다. 에스테틱 살롱을 경영했던 15년 전, 뉴욕에서 우연히 프레스 주스를 접하게 되고 살롱의 직원들과 나눠 마셨는데 거칠었던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감기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면역력이 향상됐으며, 몸이 가볍고 상쾌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계속해서 나타났다고 한다. 이때부터 ‘안에서부터의 케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돼 공부도 하고 카페도 열게 되었다고. 물론 이마이즈미 자매가 오가닉만, 클렌즈만 고집한 것은 아니다. “뉴욕에는 의외로 베지테리언이 적었어요. 낮에는 비건, 밤에는 고기, 이렇게 먹는 사람들도 많았죠. 아침과 낮에는 주스를 먹고 밤에는 자유롭게 즐기는 식으로 한다거나, 주말에만 클렌즈하는 방식으로 몇 달 만에 10kg 감량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몸안을 깨끗이 하는 주스나 수프 같은 방법은 평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 위한 조정 역할을 하는 것으로, 독소를 해소하고 소화기관을 쉬게 할 수 있으며 미각을 리셋하여 식사를 맛있도록 하는 것일 뿐이다. “하루의 식사로부터 멀어져 주스만으로 느긋하게 보내곤 해요. 영양가 높은 수프나 계절 과일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이런 시간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몸속의 장기들이 바르게 일하게끔 만들어줘 점점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면서 마음도 밝아지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 자체야말로 클렌즈의 최대 보상이 아닐까요?”

STEP 2.

바른 자세와 호흡으로 굴곡 있는 보디라인을. ‘컨디셔닝’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뷰티 업계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는 아리요시 요시케이. 운동선수 출신의 트레이너이자 힐과 패션을 사랑하는 그녀가 보디라인의 굴곡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신체 내부를 들여다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장기가 물속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그 물에는 영양소도 있고 노페물도 있죠. 나이가 들수록 노페물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어 지방이나 부종이 고여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볼록한 배의 최대 원인은 자세와 호흡에 있다는 것이 트레이너 아리요시의 설명. 배의 근육은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굴곡에 초점을 맞춰 생각한다면 가장 중요한 부위는 코르셋과 같이 배를 가로로 조여주는 복횡근이다. 흔히 코어 근육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약해지면 배 전체에 살이 붙게 된다. 이 근육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배꼽 모양을 체크해볼 것. 복횡근을 잘 사용해온 사람이라면 배꼽이 동그랗거나 세모 모양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배꼽이 가로로 긴 모양일 테니까. 이런 사람들은 자세가 바르지 않고 등이 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바른 자세로 깊이 호흡한다면 충분히 허리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고 트레이너 아리요시는 단언한다. “컨디셔닝은 마사지나 스트레칭과는 다른 개념이에요. 근육을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근육을 정돈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하고 바른 자세로 숨을 쉴 수 있게 해 궁극적으로 보디의 굴곡이 살아나게 하는 거죠. 순환이 원활한 몸과 바른 자세만 있다면 분명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그녀는 보디라인이 정리되는 것은 물론, 혈류가 좋아지고 피부도 깨끗해진다고 설명한다. 또한 몸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만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신체 능력이 높은 사람이 운동을 하는 건 전혀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바르게 운동한다는 건 의외로 어려워요. 우선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세와 호흡을 바로잡는 것. 아름다운 보디라인은 그런 노력의 축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요.” 

STEP 3.

여성 호르몬이 미래의 보디라인을 결정한다. 뷰티를 위해 일하는 요시카와 치아키는 갱년기 카운슬러로도 활약하고 있다. “계속 뷰티, 그중에서도 오가닉 화장품을 중심으로 일을 했는데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은 화장품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중에서도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임팩트는 굉장히 크더군요. 여성 호르몬의 밸런스가 나쁜 사람은 살이 찌기 쉽고, 피부나 점막, 뼈, 뇌, 정서, 면역력 등 여러 가지 기능이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끌려다니고 어지럽혀지죠. 여성의 아름다움, 건강, 삶의 질 모두 호르몬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해요.” 요시카와는 현재 여동생이자 침구사인 가미사키 다카코와 함께 치료원을 오픈해 여성들의 몸을 케어하고 있다. 많은 환자들의 고민과 마주해본 결과, 늦더라도 30대에는 호르몬을 의식한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들의 조언. “몸이 차가워지면서 점점 붓고, 쉽게 짜증이 나는 갱년기 증상이 3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케이스도 많아요. 특히 일하고 있는 여성들은 호르몬 밸런스가 흐트러지기 쉬워지죠. 그런 분들이 다이어트를 한다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약을 먹거나 부종을 해소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거예요.” 일반적으로 갱년기는 40대 중반에 시작한다. 약 10년의 시간 동안 갑자기 줄어드는 여성 호르몬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몸의 상태도, 생활의 질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근육도 줄어드는데, 이때 혈당치가 불안정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영양을 근육에 축적하는 성질이 있어 저축된 근육이 없으면 바로 저혈당이 되어버리는 것. 쉽게 지쳐버리기 때문에 단것을 먹어 혈당치를 올리지만 또 다시 급격하게 내려가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살이 쉽게 찌거나, 금방 피로해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불안정해지는 인슐린(혈당치)의 영향일 수 있다. “식사나 운동, 침, HRT(호르몬 대체 요법) 등, 호르몬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괴로워하지 말고 주위의 사람들이나 클리닉 직원들과 이야기를 해보세요. 조급해하지 말고, 심신의 변화를 천천히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구사 가미사키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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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Satoko Takamizawa
번역 이현희
사진 Eric Mallet/ Trunk Archive/ www.snappermedia.com
기타 도움말/ 김수경(린클리닉 원장), 김홍석(와인피부과 원장), 조애경(WE클리닉 원장), 홍채원(프리랜스 트레이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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