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매트 텍스처

진짜 좋은 피부는 돈으로 살 수 없다. 하지만 단언한다. 좋아 보이는 피부는 살 수 있다고! 선택은 두 가지다. 깃털처럼 가볍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줄 매트 베이스와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윤기를 표현할 글로 베이스.

For Airy Matte Skin

머릿속에 ‘매트 스킨’을 상상해보자.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을 층층이 다져 모공까지 완벽하게 커버하고, 파우더를 더해 보송보송한 피부. 그리고 지성(피부)인들의 전유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매트 스킨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생각을 달리해야 할 듯. 보송하지만 건조해 보이지 않고, 완벽하지만 절대 무거워선 안 된다. 물론 과거에도 민낯 메이크업은 늘 트렌드 전방에 있었지만, 이제는 가벼움에 좀 더 힘을 실어야겠다. 아르마니의 레전드 파운데이션인 ‘페이스 패브릭’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10년 만에 혁신적인 제형으로 재탄생했다. 가볍고 산뜻한 신제형 ‘에어리 텍스처’를 선보인 것. 빛나는 매트!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는 본연의 피부처럼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이 제품을 가장 잘 수식하는 단어다. 케이트 ‘15초 파운데이션’ 역시 무겁지 않은 강력한 커버력이 특징. 리퀴드 텍스처가 시간이 지나면 파우더로 변해 매끄럽고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그 외에도 바비 브라운, 로라 메르시에 역시 이러한 스킨 트렌드에 탑승했다.

하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은 완벽한 에어리 매트 스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기초 케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AHA나 BHA가 든 스타터를 통해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모이스처라이저로 피부 속까지 수분을 꽉 채워줄 것. 이렇게 하면 소량의 파운데이션만으로도 결점 없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투명 파우더를 발라 보송함을 극대화한다.

건성 피부라면? “기초케어 마지막 단계에 오일을 발라 수분을 꽉 잡아주듯 파우더는 외부의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죠. 따라서 건성 피부도 파우더를 생략해선 안 돼요. 단, 컬러가 없는 투명(하얀) 파우더를 소량만 사용해야 해요.” 그리고 두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컨투어링을 더하면 하이라이트를 주지 않아도 플랫해 보이는 얼굴을 보완할 수 있다.

매트 타입 파운데이션이 없을 땐 컨실러로 메이크업하는 것도 방법. 스펀지나 브러시로 얼굴 안에서 밖으로 얇게 펴서 바르면 컨실러도 충분히 가벼울 수 있다.

(위에서 부터)

  1. Cle de Peau Beaute 꼬렉뙤르 비자쥬 크리미한 제형의 스틱 타입 컨실러.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얇게 밀착돼 모공과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 7만5천원대.
  2. Giorgio Armani 페이스 패브릭 초경량 질감으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볍다. 스키니 진처럼 피부에 완벽히 밀착되어 오랫동안 지속된다. 7만2천원대.
  3. Kate 파우더리 스킨 메이커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불필요한 오일이 휘발되면서 파우더리한 감촉만 남는다. 끈적이거나 답답하지 않다. 3만2천원대.
  4. Bobbi Brown 올데이 파운데이션 커버력이 높은 베이스 특유의 답답하고 두꺼워지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 세미 매트 피니시로 건조하거나 땅기는 느낌이 없다. 6만5천원대.
  5. Laura Mercier 플로리스 퓨전 울트라 롱웨어 파운데이션 시간이 지나도 피부톤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고밀착 파운데이션.‘초미립 실키 파인 파우더’로 하루 종일 보송한 피부를 연출한다. 6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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