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망치는 지름길 8

여기, 피부과 전문의들이 자신들의 최측근에게만 알려주는 피부건강 비법에 대해 전한다. 5살 어려 보이고 건강해 보이고 싶다면 주목!

1. 피부과에 절대 가지 않는다.

“‘눈 사이에 있는 이 주름은 언제 해결을 해야 하나요?’라고 물으면, 저는 ‘처음 발견했을 때 바로 처리했어야죠!’라고 말하고 싶어요. 처음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는 30대 초반에 소량의 보톡스나 필러를 맞으면 주름을 만드는 근육의 움직임이 더 빨리 제한을 받아 주름이 깊어질 가능성이 줄어들죠. 하지만 그것을 맞지 않았다고 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답니다. 보톡스나 프락셀, 그리고 필러는 40대 이상일 때에도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젊었을 때 보다 투여량이 더 늘어나기는 할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에 너무 자주 방문하는 것이 과한 행동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지만 더 이른 나이에 자주 피부과에 방문한다면, 의사 입장에서는 치료해야 할 게 줄어드는 셈이에요. 때문에 비용도 적게 들고, 시술을 해도 더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어요.”

폴 제로드 프랭크 의학박사, 5번가 피부과 수술 및 레이저 센터의 이사 겸 뉴욕시에 자리한 마운트시나이 대학교의 아이칸 의대 피부과 임상 조교수

2. 사소한 식습관 변화에 무심하다.

“친구가 얼굴이 간지럽다며 전화를 한 적이 있었어요. 빨갛고 부어 올랐더라고요. 전에는 한번도 발병한 적이 없다고 해도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겨날 수 있어요: 커피, 우유와 치즈, 초콜렛, 레드 와인, 각종 향신료 등에 의해서요! 항생제를 처방해줄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그녀에게 식습관이 바뀌었는지 물어봤어요. 식습관이 건강하며 술은 마시지 않지만 커피를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알고 보니 그녀가 최근에 커피에 크림을 넣어서 마시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제 조언에 따라 다시 크림을 끊자 염증도 일주일 안에 사라졌답니다. 이렇게 피부에 갑자기 문제가 생길 때에는 사소한 것이라 해도 뭐 달라진 것이 없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아요. 의사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거든요.”

발레리 골드버트 의학박사, 선진 레이저 및 성형수술 피부과 센터 소속 성형 피부과전문의 겸 뉴욕시에 자리한 마운트시나이 의료 시스템의 임상 부교수

3. 피부에 안 좋은 습관을 꾸준히 한다.

“제 친한 친구 중 한 명은 화장을 한 채로 자요. 솔직히 말해, 몇 십 년간 그렇게 해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요. 하지만 이제 40대 중반이 된 그녀는 얼굴에 낭포성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다고 했어요. 피부를 개선시키기 위해 여러 약물치료를 받고 있지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죠. 그러다 잠들기 전 화장을 지우자 여드름이 사라졌답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밤에 클렌징을 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그것은 당연한 이야기니까요. 중요한 것은, 수년 전, 혹은 6개월 전만해도 당신의 피부에는 맞았던 행동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좋은 피부를 갖고 싶다면 당신의 피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신경을 써야 해요. 전에는 당신에게 맞았던 피부 습관이 더 이상 맞지 않는다면 습관을 바꿔보세요.”

폴 제로드 프랭크 의학박사

4. 확대경을 보고 메이크업을 한다.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이 직업인 우리 같은 피부과전문의가 아니라면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피부를 그토록 확대해서 볼 경우 실제로는 거의 티도 안 날 피부의 흠들에 집착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자신의 완벽하지 않은 부분들을 확대시켜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데 일조를 하죠.”

덴디 잉글맨 의학박사, 뉴욕시에 자리한 맨해튼 피부과 및 성형외과 소속 피부과전문의

5. 얼굴을 수시로 만진다.

“제 여드름 환자들 중 대부분은 여드름 난 자리를 만지거나 짠다고 해요. 사실 피부과전문의들 중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가끔은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하는지도 모르고 하는 경우도 있죠. 만약 얼굴을 그대로 두는 게 어렵다면 다른 곳에 집중하면서 집착을 상쇄시켜보세요. 손목에 고무줄을 끼고 얼굴에 손을 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고무줄을 튕겨보니 여드름을 만지는 행위가 줄었답니다. 스트레스 볼을 꽉 쥐는 행위나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덴디 잉글맨 의학박사

6. 섹스 없는 삶을 산다.

“한 친구가 피부 관리를 하는데도 얼굴에서 광이 사라졌다고 고민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섹스를 좀 더 하라고 조언해주었어요. 섹스는 파트너와의 관계에도 좋지만 피부 빛을 더 밝고 빛나게 해주거든요.

섹스 중에 항염증 호르몬과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도 향상이 된답니다. 왕성하게 섹스를 하는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도 올라가 피부의 수분도도 높아지고 콜라겐 생성도 활발해져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피부가 개선되죠.”

데비 파머 박사, 뉴욕주 해리슨의 피부과 연합과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자리한 그리니치 병원의 병원장.

 

7. 아침저녁 똑같은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다.

“낮에는 피부 보호, 저녁에는 피부 개선. 아침에는 자외선과 공해에 노출되었을 때 생성되는 피부에 안 좋은 분자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기 위해 항산화 세럼을 바르도록 하세요. 활성산소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무너뜨려서 주름과 다크 스팟을 만들거든요.

저녁에는 차단해야 할 자외선이 없으니, 이미 존재하는 주름이나 반점들의 흔적을 개선시키고 새로 생겨나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콜라겐의 생성을 활성화시키는 펩티드나 레티놀이 든 모이스처라이저나 세럼을 바르도록 하고요.”

메리 루포 의학박사, 툴레인대학교 레지던트 성형 클리닉 이사 겸 뉴올리언스에 자리한 툴레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임상교수.

8. 닭살은 때수건으로 민다.

“제 가장 친한 친구는 예전부터 팔 뒤쪽에 불그스름하게 닭살이 올라와 있었어요. 그런걸 보통 모공성각화증이라고 하는데, 머리카락과 손톱, 그리고 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을 이루는 주요 단백질인 케라틴이 과도할 때 나타나는 것이죠. 케라틴이 모낭을 막을 때 모공성각화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사람들은 흔히 이것을 각질이라고 생각해 때수건이나 스크럽 장갑, 혹은 목욕용 수세미로 밀면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렇게 마찰을 하니 상태가 더 나빠지기만 했어요. 저는 그녀에게 붉은 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서 바르라고 조언했어요. 그리고 나서 글리콜산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를 발라주라고 했죠. 그렇게 하면 모공을 막고 있는 과도한 케라틴이 용해될 수 있거든요. 아프게 문지르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만 한답니다!”

S. 만줄라 제가솔띠 의학박사, 마이애미 피부 협회의 설립자이자 성형 피부과전문의 겸 마이애미 밀러 대학교 의과대학 피부학과 부교수.

 

이 기사는 영국판 코스모폴리탄 ‘9 things dermatologists are dying to tell you about your skin’를 참고하여 작성한 기사입니다.

  • Kakao Talk
  • Kakao Story

Credit

에디터
미라브 데바시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