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한 향수는?

축하합니다. 2019년 최고의 향수로 선정되었습니다.

향수계의 오스카 시상식이라 불리는 ‘The Fragrance Foundation’ 를 들어본 적 있는가? 줄여서 TFF 라고도 하는 이 어워드는 ‘향수의 고장’인 프랑스에서 결성된 비영리 단체로서 197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올해의 향수’를 18개의 카테고리 별로 선정해 우열을 가린다. 900명의 올해도 어김없이 6월5일, 2019년의 베스트 향수들를 공개했다. 소비자의 선택, 베스트 패키지, 올해 향수 (여기서도 우먼, 맨, 럭셔리, 프레스티지, 퍼퓰러 등으로 나뉜다), 배스 앤 바디 등 총 14개의 부문이며 올해는 ‘올해의 향수 인플루엔서’까지 추가되며 조금씩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 올해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에게 A등급을 받은 영광의 제품은 무엇일까?

Women’s Luxury winner

TOM FORD 로스트 체리 오 드 퍼퓸 50ml 38만5천원

체리 향이 이렇게 섹시한 적이 있던가! 잘 익은 블랙체리와 바닐라향이 조화롭게 섞인 향수. 우먼스 럭서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Women’s Prestige winner

JO MALONE LONDON 허니서클 앤 다바나 30ml 9만2천원, 100ml 18만4천원

다바나, 장미, 허니서클, 이끼 등으로 이뤄진 달콤하고 따뜻한 향. 생동감 넘치는 장미와 허브향이 강한 아로마틱한 다바나 향이 슬기롭게 어우러져 햇살이 내리쬐는 듯한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향이다.

 

CONSUMER’S CHOICE

Women’s Prestige and best Social Media Campaign winner

MARC JACOBS 데이지 러브 30ml 6만원대

소비자의 선택- 우먼스 프레스티지 부문과 베스트 소셜 미디어 캠페인 상을 동시에 받은 주인공. 오리엔탈 프루티 계열의 달콤한 향. 클라우드 베리, 데이지, 캐시미어 머스크 등의 성분이 풍성하게 퍼진다. 지속력이 굉장히 긴편이다.

CONSUMER’S CHOICE

Women’s Popular winner

Victoria’s Secret 티스 레벨 오 드 퍼퓸. 55달러.

빅토리아 시크릿의 티스 레벨 오 드 퍼퓸. 버블껌 향이 강하게 나는 스윗하고 가벼운 향수로 가성비가 좋아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미출시다.

 

 Packaging of the year 

CHANEL Nº5 오 드 빠르펭 레드 에디션 100ml 25만3천원

1921년에 디자인되어 1924년에 완성된 투명 글래스 보틀의 샤넬 Nº5 향수.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나온 레드 에디션이 패키지 상을 받았다. 심플하지만 정교하게 커팅된 보틀 캡부터 사각형의 투명 글라스 그리고 샤넬 하우스 역사상 최초로 변신한 강렬한 레드 컬러의 패키지까지. ‘패키지 상’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Media campaign of the year 

Yves Saint Laurent 블랙 오피움 오 드 퍼퓸 50ml 14만5천원

올해 최고의 미디어 캠페인 상을 받은 화려한 보틀의 입생로랑 ‘블랙 오피움’. 한국에선 ‘박수진 향수’로도 유명하다. 오리엔탈 플로랄 푸르티 향으로 다소 무거운 느낌의 패키지와는 다르게 첫 향은 꽤 달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한 블랙 커피와 바닐라, 짜릿한 핑크 페퍼 등이 섞여 프루티한 잔향을 남긴다.

Men’s Prestige

Dior 소바쥬 오 드 퍼퓸 100ml 14만원

상쾌한 베르가모트와 나무향의 앰버 우드가 섞인 강렬한 향. 싱그러운 향취도 동시에 느껴지지만 묵직한 향이 후각을 압도한다. 신입사원 보다는 팁장급의 남자에게서 날 법한,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섹시한 향이다.

 

Home collection of the year 

DIPTYQUE 캔들 34번가 생제르망 10만5천원

향초를 태우는 순간, 모든 공간이 상쾌하고 깊은 숲 속으로 바뀐다. 베이스 노트로 쓰인 우디 향이 강해 녹음이 우거진 숲 속으로 인도해준다. 올해 홈 컬렉션 부분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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