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립스틱 레볼루션

올해의 뷰티 이슈는 입술 위에서 펼쳐질 다양한 드라마로 포문을 열 전망. 새로운 립 제품들은 보다 디테일해진 텍스처와 컬러로 여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준비를 끝냈다.

VARIETY TEXTURES

최근의 뷰티 트렌드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립 텍스처에 있어서만큼은 트렌드가 없다는 것.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텍스처 트렌드는 으레 한 단어로 정의되기 마련이었지만 얼마 전부터 저마다의 패션쇼에서 다양한 제형의 립 메이크업이 통통 튀었다. 그리고 이 특이사항은 백스테이지의 흐름을 민감하게 캐치하는 뷰티 브랜드에도 흘러 들어갔다. 촉촉하거나 혹은 보송하거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새틴처럼 매끈한 입술을 연출해주는 립 제품이 다양하게 나타난 것. 톰 포드 뷰티에서는 흔하지 않은 오일 타입의 립 제품이 출시됐으며, 에스쁘아는 리퀴드 포뮬러가 마르면서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트랜스포머 제형의 ‘립스틱 노웨어 립 타퍼’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샤넬에서는 ‘뿌드르 아 레브르’를 출시하며 립 파우더라는 새로운 텍스처를 제시했는데 립밤으로 촉촉해진 입술 위에 애플리케이터로 섀도보다 미세한 가루 파우더를 두드려 바르면 번진 듯한 그러데이션 효과가 녹아든 입술을 연출해준다. 피치 컬러라는 한 가지 주제 아래 크림쉰, 새틴, 매트로 나뉘어 출시된 맥의 ‘루나 뉴 이어 립스틱’이나 무려 39가지의 컬러를 매트, 메탈릭, 크리미 세 가지 텍스처로 선보이는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엔비 페인트-온 리퀴드 립 컬러’처럼 한 가지 라인 안에서 여러 가지 텍스처가 존재하기도 한다. 텍스처나 이름으로 명확하게 립 제품을 나눌 수 있었던 개념 또한 점차 흐려지고 있다. 지금 립 제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다.

  1. Mac 루나 뉴 이어 립스틱 프로스페리티 3만2천원대.
  2. Chanel 뿌드르 아 레브르 410 로쏘 폼페이아노 4만6천원.
  3. Addiction 립글로스 퓨어 020 3만원.
  4. Tom Ford Beauty 립 슬릭 스파이크드 체리 6만2천원.
  5. Estée Lauder 퓨어 컬러 엔비 페인트-온 리퀴드 립 컬러#302 주스드 업 4만원대.
  6. Espoir 립스틱 노웨어 립 타퍼 유니버스 1만9천원.

ONLY FOR YOU

텍스처뿐만 아니라 립 제품의 컬러 베리에이션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같은 색깔군이더라도 쿨 톤과 웜 톤을 위한 컬러가 따로 있으며 아주 미세한 색감 차이를 보이는 제품이 나란히 출시되기도 한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판에 찍힌 듯 똑같은 컬러로 발색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술에 맞춰 컬러가 바뀌는 ‘커스터마이징 발색’이라는 개념도 도래했다. 지금이야 커스터마이징 발색이 가능한 틴티드 립밤이 익숙하겠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다. 립스틱과 립밤의 경계가 명확했던 시절, 가장 먼저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제품은 디올의 립 글로우였다. 투명한 핑크빛 텍스처가 입술 위를 지나간 자리에 남아 있는 매끈한 광택과 개개인마다 달라지는 커스터마이징 발색 덕분에 한번 그 매력에 빠진 사람은 다시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브랜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던 디올 립 글로우는 코럴, 라일락, 베리 색깔을 하나씩 추가하더니 이번에는 마음먹고 컬러 영역을 넓혔다.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기존의 글로우 피니시에는 라즈베리, 울트라 핑크(2018 리미티드 컬러) 컬러가 더해졌으며 ‘립밤=촉촉함’의 상식을 깨고 벨벳처럼 매끈한 광택이 도는 매트 글로우, 반짝이는 빛을 닮은 홀로 글로우 등 피니시 라인을 늘리면서 각각 매트 핑크, 매트 라즈베리와 홀로 퍼플, 홀로 컬러를 추가한 것. 총 10가지의 컬러와 3가지 피니시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 모든 여성들이 ‘자신만을 위한 발색’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디올 립 글로우. 브랜드의 깊은 뜻을 캐치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자.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Dior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컬러 어웨이크닝 립 밤 (위에서부터) 008 울트라 핑크(홀로 글로우 피니시), 001 핑크(글로우 피니시), 009 홀로 퍼플, 102 매트 라즈베리(매트 글로우 피니시)각각 4만1천원대.핑크, 라즈베리 등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며 텍스처 타입도 매트 글로우, 홀로 글로우로 확장했다. 10가지 컬러와 3가지 피니시로 ‘나만을 위한 발색’을 선사해주는 틴티드 립밤.

최상의 립스틱이란 입술 본연의 색을 살려주는 제품이 아닐까. 핑크 컬러가 모델의 입술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벨벳처럼 부드럽고 매끈한 질감을 재현한 제품은 Dior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컬러 어웨이크닝 립 밤’ 102 매트 라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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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사진 Choi Moonhyuk(인물), Pyo Mesun(제품)
모델 메구
메이크업 최 시노
어시스턴트 김 윤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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