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뷰티 트렌드는?

  1. Crayola 마스카라 터쿠아즈 블루 10유로.
  2. Kat Von D 스터드 키스 크림 립스틱, 헥사그램 19달러.
  3. milk makeup 쿨링 워터 24달러.
  4. Annemarie Borlind 로즈블로썸 리바이탈라이징 케어 6만8천원.
  5. dear dahlia 파라다이스 듀얼 팔레트, 스트로베리 크러쉬 2만7천원.
  6. Crayola 립 앤 치크, 로즈 9유로.
  7. Hourglass 배니쉬 파운데이션 스틱 6만원.

인체에 무해하다는 저자극 마스카라를 입증하기 위해 토끼 눈에 실험을 하다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토끼를 봤다면? 그 제품을 쳐다보는 것도 힘들 것이다. 이제는 잔혹하게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은 소비자들의 비난과 외면을 받는다. 환경과 동물과의 공존을 중시하는 ‘필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념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러한 흐름으로 ‘채식주의’라는 뜻을 지닌 ‘비건 화장품’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건 뷰티는 동물 성분이나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진 제품을 뜻하며 동물실험 등 잔학성이 없는 크루얼티프리 제품까지를 포함한다. 어떤 브랜드가 ‘착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을까?

그 시작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캣본디가 있다. 3년 전에 비건 뷰티 선언을 하면서 큰 이슈가 됐다. 도브와 트레제메 등의 모기업인 유니레버는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위한 #크루얼티프리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요즘 ‘인싸템’ 중 하나인 밀크 메이크업은 기존 제품 몇 가지를 개편하여, 밀랍이나 카민과 같은 동물 성분을 덜어냈다. 2018년 상반기에 론칭한 크레욜라 뷰티 역시 동물 실험에 반대한다. 미국 드러그스토어 골리앗인 커버걸도 최근,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에게만 주는 ‘리핑 버니’를 획득하며 비건 뷰티에 동참했다.

한국은 어떨까? 2018년부터 새로운 브랜드들이 ‘비건 뷰티’라는 철학으로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아워글래스를 시작으로 ’먹을 수 없는 것은 바를 수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만을 출시하는 안네마리보린, 색조 브랜드 디어달리아 등이 대표적. 2019년 1월부터 라페르바에서 론칭한 ‘로얄펀’ 역시 비건 뷰티 트렌드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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