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에게 위안을 주는 책

지금 당장 혼자라 불안한 당신에게 위로가 되어줄 책.

혼자를 기르는 법

주인공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아버지가 훌륭한 분 – ’이시다’라는 뜻으로 큰 사람이 되라며 지어준 이름 ‘이시다’는 누군가의 ‘시다’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된 듯하다. 혼자를 기르는 법은 시니컬한 말투와 과장되지 않은 인물의 표정으로 주인공의 일상을 풀어냈다. ‘한국에서 사는 20대 여성이 솔직해지는 것만으로도 만들어지는 서사가 있다’라는 말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작가의 말이 이해가 된다.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고개를 주억거리기 쉽다. <창비>

위로의 그림책

인생은 단거리도 장거리도 마라톤도 아닌 산책입니다. 라고 쓰여진 제목 위의 문구가 엉킨 마음을 탁 풀리게 한다. 성장에서 나이 듦으로 넘어가는 인생의 여정에 따라 구성되어있고 작정하고 누군가를 ‘위로 하려’ 드는 책이다. 즉각적인 위로의 말들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약이 아닌 링거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다. <지콜론북>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어렸을 때 본 보노보노가 이렇게 철학적이었나 싶다.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 듯 불안한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준다. 보노보노의 그림과 대사가 어우러진 책을 읽고 있으면, 지는 해를 바라보는 보노보노와 포로리처럼 편안함이 밀려온다. 만화 대부분이 숲에서 가장 소심한 보노보노의 걱정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런 걱정들을 보며 ‘나만 이러지는 않는구나’라는 동질감과 안도감이 소심한 독자와 보노보노를 위로해준다. <다산북스 놀>

자유로울

임경선 작가가 삶을 대하는 자세와 시각을 보여준다. 특히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가 보인다. 솔직하게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이 자유로움으로 변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오롯이 ‘나’로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동료 한 명을 얻는 듯한 독서가 된다.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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