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패션 전시의 계절

놓치면 후회할걸? 11월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매력적인 패션 전시 5

THOM BROWNE: THE MODERN UNIFORM

17.10.20-17.11.05

정형화된 수트의 틀을 깼다. 클래식한 수트에 콘셉추얼한 개성을 입힌 지난 10년간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쾌한 기회가 열렸다. 1950년대 오피스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재현한 공간은 톰 브라운이 디자인에 접근하는 방식을 세 가지 공간으로 표현했다. 전체가 거울로 둘러쌓인 미러 룸부터 24점의 아카이브 피스가 전시된 거대한 프레임과 6가지의 아이코닉 한 캠페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까지, 단 17일간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청담 매장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

 

RALA CHOI: RALA SALON

17.10.21-17.12.24

구슬모아 당구장

필름 카메라의 매혹적인 색감을 낭만적으로 표현하는 포토그래퍼 최랄라의 랄라 살롱 전을 소개한다. 피사체의 내면을 파고드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이루어진 작품들은 과감한 컬러의 조화와 수줍은 대화가 만들어낸 역설적인 이미지로 맥락을 함께 한다. 자기 자신과 피사체가 맺고 있는 관계에 집중된 ‘다양한 관계’가 주는 달콤함과 고단함, 예술적 욕망까지 그 미묘하고도 섬세한 감정선을 사진 속에 녹여냈다.

 

COS X SNAKITECTURE

17.11.8-17.11.19

가나 아트 센터

코스의 모던한 감각과 디자인 스튜디오 스나키텍처의 위트가 만났다. 브랜드의 현대적인 디자인에서 영감받아 어린 시절 기억 속의 구슬 놀이를 과학적으로 풀어낸 <루프 Loop>는 약 10만 개의 유리구슬을 400m의 트랙에 걸쳐 거대한 설치물로 시각화한 거대한 예술품이다. 정확한 공학 기술로 완성된 작품은 구슬로 이루어진 바다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에게 주변에 대한 탐구적 메시지를 던진다.

 

HERMES X PETIT H

17.11.22-17.12.17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재활용 말고 ‘새 활용’! 에르메스의 6대손인 파스칼 뮈사르가 2010년 탄생시킨 쁘띠 아쉬는 사용하고 남은 소재들을 새로운 오브제로 탄생시키는 창조적인 컬렉션이다. 재단 후 남은 가죽 조각들과 함께 탄생한 아름다운 마술은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와 함께 11월 공개될 예정. 관습적인 틀에서 탈피한 독창적인 작품들과 키네틱 아트가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인 공간을 기대해도 좋다.

MAX MARA: COATS!

17.11.29-17.12.12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1관

막스 마라가 완벽한 코트를 위해 걸어온 60년의 내공을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한국에 온다. 베를린, 도쿄, 베이징, 모스크바에 거쳐 서울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패션 여정은 7개의 모던한 테마별 공간으로 분더캄머를 통해 전개된다. 코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 수집품,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소개되는 전시는 한국의 양반들이 사용해온 유기로부터 영감받은 룩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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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막스마라, 에르메스, 최랄라, 코스, 톰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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