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동화 맞습니다

럭셔리 하우스에서 선보인 빈티지 스니커즈의 품격

컬러 플레이가 재미있는 트리플 S 스니커즈는 1백만원대, 발렌시아가

 

낡아 보이도록 연출한 리복과 베트멍의 파워 컬래버레이션 작품은 1백만원대, 베트멍 by 매치스 패션

 

록시크 무드의 스니커즈는 1백30만원, 생 로랑

아무리 스트리트 무드가 열풍이라고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사용한 흔적이 역력하다 못해 의류 수거함에 들어가기 직전의 제품처럼 낡아 보이는 스니커즈가 신제품으로 출시됐다니! 이런 상상치도 못한 발상을 뎀나 바잘리아가 해냈다. 더 놀라운 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점. 발렌시아가의 트리플 S 스니커즈는 2017 F/W 컬렉션 직후, 그러니까 매장에 론칭되기도 전에 입고 예정 수량의 전부가 품절됐다. 그것도 전부 선지불 방법으로 말이다. 빈티지한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놓고 뭐라고 말한다 한들 뎀나가 전두 지휘중인 발렌시아가와 베트멍에, 안토니오 바카렐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하고 있는 생 로랑이지 않은가.

하이톱 레이스업 스니커즈는 가격 미정, 디올

양말과 운동화의 조합이 재미있다. 가격 미정, 샤넬

 

부드러운 실루엣의 클라우드버스트 스니커즈는 가격 미정, 프라다

뉴 시즌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편하고, 멋스러운 스니커즈를 대거 선보였다. 오래된 신발을 리폼한 듯 낡고 헤진 스타일의 운동화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대결 구도라도 펼치는 듯 상반된 디자인이 재미있다. 손때 묻은 옷들도 스타일링에 따라 수명을 달리할 수 있다는 뼈 아픈 교훈을 남기는 것 같기도 하고. 다가오는 겨울에는 운동화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겠다. 앞서 얘기한 세 브랜드 외에도 디올, 샤넬, 프라다에서도 새로운 디자인을 준비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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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올, 발렌시아가, 매치스 패션, 샤넬, 생 로랑,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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