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퀸 리한나의 잇템

요즘 핫하다는 패션템은 모두 그녀의 손에? 패션 컬렉터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드걸리리’ 리한나의 잇템 리스트!

월드와이드 가수이자 배우,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디자이너, 뷰티 브랜드의 오너 그리고 패션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 모든 타이틀의 주인공은? 바로 ‘배드걸 리리’ 리한나! 바베이도스 출신의 소녀가 더없이 파워풀한 여인이 되어 패션계의 정점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지금 가장 핫한 패션템은 모두 그녀가 입고 들고 신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녀의 SNS를 통해 엿본 패션 잇템 리스트!

Gucci Socks

양말 한 켤례에 무려 145만원(1340 달러)! 입이 떡 벌어지는 어마무시한 가격에 놀라움을 숨길 수 없지만, 이 양말이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 구찌와 크리스털 조합이라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다. 이는 2018 리조트 컬렉션으로, 크리스털 자수의 구찌 모노그램이 특징. 리한나가 올린 블랙 탱크 드레스와 스키 재킷, 화이트 뮬을 매치한 사진은 총 480만 ‘좋아요’가 쏟아졌다. ‘누가 사고, 또 누가 신을까?’ 싶었던 디자이너의 초호화 양말까지, 리한나의 패션 파라솔 아래에선 맹활약 중이다.

Gucci Glitter Bodysuit

사실 ‘리한나 X 구찌’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봄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리한나는 구찌의 글리터 보디 수트를 입은 사진을 자신의 SNS 올려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미러볼처럼 크리스털 가면과 보디 수트 위에 로고 탱크톱과 데님 쇼츠까지! 2017 F/W 구찌 컬렉션을 ‘풀착’한 그녀의 선택은 더없이 대담하고 도발적이었다.

Dior T-Shirts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열혈 지지자였던 리한나.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를 거두자 1월 21일 여성 편견과 차별적 발언을 일삼은 트럼프에 대한 반대와 ‘Women’s Rights are Humans Rights’ 구호를 외치는 여성 행진에 그녀도 함께 지지하는 의견을 보탰다. 어떻게? 세상 가장 스타일리시한 방법으로! 디올 하우스 역사상 첫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슬로건 티셔츠를 착용한 것. ‘WE SHOULD ALL BE FEMINISTS’. 티셔츠 한 장뿐이지만 리한나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선명하고 또 강력했다. “패션은 태도,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자 스타일의 분명한 지표입니다” 리한나의 패션 철학에 박수를!

Molly Goddard Tulle Dress

@fentybeauty launch at @harveynich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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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런던 행사장에 코스메틱 라인인 ‘펜티 뷰티 by 리한나’ 사랑스러운 라벤더 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 사랑스러운 드레스는 영국 신진 디자이너 ‘몰리 고다드’의 것. 리한나는 하이패션 브랜드 외에도 신인 디자이너들의 재기발랄하고 감각적인 컬렉션에도 관심이 많다고. 이런 그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몰리 고다드다. 한 패션매체는 리한나와 몰리 고다드의 관계를 ‘러브 스토리’라고 표현했을 정도.

 

💚💚💚💚 @badgalriri in Sophie 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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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길거리를 런웨이로 변신시키는 리한나의 힘. 몰리 고다드의 2016 S/S 컬렉션인 애시드 그린 드레스를 시작으로 리한나는 몰리 고다드의 드레스를 꾸준히 애정하고 있다. “그녀는 제 드레스를 직접 구입해서, 그녀가 원하는 순간, 언제든 입어요” 또 몰리는 그녀가 드레스를 스타일링하는 방법이 정말 멋지다고 덧붙였다.

 

튤과 튀튀로 동화풍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선보이는 몰리 고다드. 리한나는 풍성한 블루 튤 드레스에 스니커즈, 블랙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마냥 로맨틱하게 해석하지 않고 모던하고 쿨하게 스타일링하는 게 바로 그녀의 룰이다.

Saint Laurent Boots

‘펜티 X 푸마’ 쇼의 디자이너이자 프론트로 셀럽으로 매 시즌 파리패션위크를 찾는 리한나! 생 로랑 쇼가 끝난 직후 발 빠르게 컬렉션 아이템 착용컷을 올렸다. 무려 1천만원에 달하는 생 로랑 디스코풍의 슬라우치 부츠와 화이트 퍼 부츠도 바로 그 증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의 선물이기도 한 이 부츠는 그녀가 패션계의 슈퍼 스타란 사실을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하다.

Comme des Garcons Dress

패션계 빅 이벤트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갈라의 올해 테마는 바로 일본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의 ‘꼼데가르송’이었다.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패션 디자이너를 주제로 진행한 이벤트였던 것만큼 미디어와 대중들은 레드카펫에 선 스타들의 화려한 룩을 기대했다. 전형적인 턱시도와 드레스의 연속으로 지루해질 때쯤, 리한나는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야말로 ‘올킬’!

이는 꼼데가르송의 2016 F/W 컬렉션 피스로, 플라워 프린트의 자카드를 컷팅해 입체적인 3D 패턴으로 제작한 비대칭 헴라인 드레스. 디스퀘어드2의 싸이하이 부츠와의 매치해 흠잡을 데 없는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cas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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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드카펫 룩으로 전세계 패션 매거진 타임라인을 모두 장악했다. 그야말로 리한나의 ‘슈퍼 그뤠잇’ 패션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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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의 레드카펫 룩은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금손’인 팬들은 앞다퉈 리한나의 코스튬을 멋진 일러스트를 선보인 것. 리한나는 이를 리그램하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Rihanna & Mel

(왼쪽부터) 리한나의 무대 의상을 담당하는 아담 샐먼과 멜 오텐버그, 리한나.

이렇게 리한나가 최고의 패셔니스타이자 패션 컬렉터로 거듭난 이유는?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조력자인 스타일리스트 멜 오텐버그가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리한나와 잡지 촬영으로 첫 인연을 맺은 이후, 2011년부터 리한나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패션 감각이 뛰어나요! 또 리한나는 제게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하죠. 정말로, 패션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지니고 있어요!” 멜 오텐버그는 끝내주는 스타일링으로 리한나가 언제나 멋지고 섹시하며 자신감 넘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그녀의 패션 센스를 마음껏 발휘하게 만들 줄 아는 스타일리스트를 만나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 두 사람의 찰떡 궁합 같은 활약이 2018년엔 또 어떤 흥미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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