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19금 영화

어벤져스 이후 개봉한 19금 영화들의 관전 포인트 셋.

<버닝>

하나, 세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 투혼

대체 불가 배우 유아인, 헐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 그리고 신예 전종서.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세 배우의 조합은 강렬한 아우라를 선사한다. 유아인은 무언가를 찾기 위해 새벽마다 다급하게 뛰어야 하는 장면을 OK가 떨어질 때까지 끝없이 뛰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스티븐 연 또한 고도의 집중력으로 캐릭터를 재탄생 시켰다. 특유의 분위기로 신인 답지 않은 전종서까지 세 배우의 남다른 연기력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둘, 디테일한 연출로 완벽히 구현한 스토리 속 공간들

영화를 보면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연출에 감탄하게 될 것. 영화 속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공간은 오픈 세트에서 촬영됐는데 이는 주위 풍경과 자연을 미장센으로 활용하는 이창동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 때문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디테일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셋, 자연의 시간을 그대로 담은 촬영

세 배우가 나란히 앉아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씬은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 이 장면을 위해 하루 중 약 20분 정도 밖에 주어지지 않는 노을을 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듯 아름다운 풍경을 러닝 타임 내내 감상할 수 있다.

 


<독전>

하나, 화려한 라인업, 개성 강한 캐릭터들

전작들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처음부터 끝까지 스크린을 장악한 충무로의 기둥 류준열. 그와 함께 합을 맞춘 조진웅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물을 무게감 있게 표현한다. 그리고 필모그래피 중 가장 강렬하고 잔혹한 악역을 미친 듯이 연기한 故 김주혁.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그의 연기를 보고 나면 그가 더욱 그리워질 것. 김성령과 박해준까지 화려한 라인업 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하다.

둘, 몰입, 또 몰입되는 강렬한 스토리

마약, 살해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꽉 잡은 2018 상반기의 가장 완벽한 상업 영화가 탄생했다. 15세 관람가를 받은 것이 영화 흥행의 호재.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박쥐> 등의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가 두기봉 감독의 2013년작 홍콩 영화 <마약전쟁>을 각색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재탄생 됐다.

셋, 감각적인 비주얼과 놀라게 되는 음악

한 편의 끝내주는 액션 느와르가 탄생! ‘비주얼 버스터’라는 수식어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귀를 뚫는 음악들이 영화를 장식한다.


<데드풀>

하나, ‘어썸매력’의 새로운 캐릭터 등장

헐리우드 대표 ‘돌+I’ 히어로가 돌아왔다. 흥미로운 캐릭터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톡톡하게 본 데드풀. 관객과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던 데드풀의 ‘촐싹맞음’은 속편에서도 이어진다.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그들의 ‘케미’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 특히 ‘왜 거기서 나와..?’ 라는 생각이 드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출연한 타노스의 열일도 포인트!

둘, 데드풀의 트레이드 마크인 19금

더 강력해졌다! 19금 히어로 물이라는 새 지평을 열며 세계를 열광시켰던 데드풀. 전편은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졌지만 큰 성공을 거둔 후 든든한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 데드풀에게 자본이란? 더 ‘약빤’ 유머감각과 패러디의 향연 그리고 전편보다 커진 스케일, 섬세한 액션 연출로 볼거리가 풍성해졌고 ‘병맛’은 더욱 짙어졌다.

셋, 놓쳐선 안 될 쿠키 영상

마블 코믹스에서 출발한 모든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역대급’인 쿠키 영상은 절대 놓쳐선 안된다. 뜻밖의 카메오 등장은 이 ‘병맛’ 슈퍼 히어로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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