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감성이 살아 있는 곳!

누구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두 공간.

인디 뮤지션 라이브 공연장,

신촌전자

신촌전자(@sinchonelectronics)는 기타리스트인 류준과 그의 음악적 동지인 박준철이 소속된 밴드 ‘악어들’의 라이브 공연을 촬영한 것을 계기로 전격 결성됐다. 이후에 신촌전자 공간의 거주자이자, 창립자인 류준과 박준철의 기획에 그들의 로고를 만들어준 김지수가 사진 촬영 겸 홍보 담당으로 합류, 머쉬룸 레코딩 스튜디오의 천학주가 녹음 엔지니어링으로 참여하면서 현재의 팀으로 꾸려져 본격적으로 공연 방송까지 겸하게 됐다.

자기 소개 처음엔 핸드메이드 사운드 이펙터 제작소였다. 기타를 치는 우리 팀의 류준이 사운드에 필요한 이펙터를 직접 제작하는 걸 보고 차츰 주위 음악인들(?)로부터 커스텀 이펙터 주문이 들어와 회사까지 차리게 됐다. 신촌에 살고 전자 악기를 만드니까 ‘신촌전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2017년부터 ‘신촌전자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인디 뮤지션의 라이브와 인터뷰 영상을 제작, 유튜브 그리고 SNS를 통해 유통하는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 스스로 ‘인디 뮤지션 라이브 방송국’이라고 부르고 있다.

신촌전자를 거쳐간매력 포텐넘치는 뮤지션 신촌전자를 찾는 뮤지션들은 주로 공연 때 연주하지 않거나, 혹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곡을 연주한다. 여러 뮤지션 중에서도 특히 김사월이 기억에 남는데, 무려 4곡의 미발표 곡을 준비해와 선보였다! 신촌전자 라이브 버전의 곡 ‘마이 러브’는 심지어 그의 라이브 앨범 <7102>에 수록되기도 했다. 이종민 더 배드보이도 인상 깊었다. 이 그룹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건반 연주자인 이종민을 중심으로 결성됐는데, 정말로 근사한 연주자 넷이 머리를 맞댄 채 집중, 연주하는 모습이 영상에서도 잘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꼭 신촌전자 유튜브 계정으로 찾아 볼 것.

이곳의 매력 한 줄 평 대외적인 모습(!)과 조금은 다른 뮤지션의 사적인 매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셀프 포토 스튜디오,

포토매틱

누군가 내 앞에 카메라만 갖다 대도 얼음이 되는 수줍음 많은 사람이라면, 오롯이 나홀로 자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포토매틱(@photomatic_seoul)이야말로 최고의 대안이라 말할 수 있다. 반려견 전문 땡큐 스튜디오의 포토그래퍼 홍승현이 자신의 경험을 반추해 차린 포토매틱은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예약을 잡고, 스튜디오를 찾으면 전신 거울과 메인 카메라가 설치된 포토 부스 안에서 셀프로 리모콘을 눌러 총 15분간의 자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자기 소개 포토그래퍼인 나조차 늘상 남에게 사직 찍히는 것이 너무 싫었다. 셀카는 잘 찍지만, 타인에게 찍히는 사진은 항상 불편하고 민망해하는 내 모습을 떠올리면서 이 공간을 구성하게 됐다. 나를 찍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을 떠올리다 포토매틱의 문을 열게 됐다.

포토매틱을 거쳐간 ‘매력 포텐’ 넘치는 피사체 무뚝뚝한 가족, 웃음기 없는 커플과 부부를 포함해 마치 어떤 마법이라도 걸린 듯 포토매틱의 포토 부스에 걸어 들어가는 즉시 낄낄거리면서 재미 있게 사진을 촬영하던 모든 손님이 기억에 남는다.

이곳의 매력 한 줄 평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그동안 몰랐던 나 자신을 남길수 있는 곳.

  • Kakao Talk
  • Kakao Story

Credit

에디터
프리랜서 에디터 김 나래
52392
본 기사를 블로그, 커뮤니티 홈페이지 등에 기사를 재편집하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묻게 되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내 모든 컨텐츠의 소유는 허스트중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