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파트

북한 사람은 어떻게 살까? 실제 북한 아파트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북한 인테리어가 ‘웨스 앤더슨 스타일’과 닮았다는 반전(!) 소식이 전해진 적 있다. 사진가이자 건축 비평가 올리버 웨인라이트(Oliver Wainwright)의 사진이 증거다. 사진에 담긴 능랑도 체육관, 양각도 호텔, 창광원 헬스센터 등 평양 건축 인테리어는 확실한 색감과 스타일의 미장센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영화를 떠올리게 할만하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이 사는 집은 어떨까? 실제 평양 주민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모델하우스가 서울에 등장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1월 5일까지 열리는 <평양살림> 전에서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새터민과 북한 전문가들의 자문 아래 30평대 평양 중산층 아파트처럼 꾸몄다. 벽지와 가구, 생활소품 역시 북한과 중국에서 공수했다. 모델하우스인만큼 실제로 공간에 들어가볼 수도 있다. 거실, 부엌, 침실 등 공간을 둘러보는 동안 평양 출신 새터민이 안내한다. 주거 양식이 인간의 생활 환경뿐 아니라 문화, 풍습, 기호 등 여러 복합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다고 <평양살림> 전은 말한다.

11월 1일과 2일에는 평양살림 심포지엄, 11월 2일과 3일에는 평양살림 북한영화제도 열린다. seoul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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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올리버 웨인라이트(northkoreaninteriors.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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