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술

가을에 마시자

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대표하는 콘차이 토로의 아이콘 와인 ‘돈 멜초(Don Melchor)’ 2014 빈티지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카베르네 소비뇽의 완벽한 진화”를 보여준다고 평가 받는 ‘돈 멜초’는 2013 빈티지부터 여성 와인메이커가 들어오면서 강건함에 여성적인 터치를 가미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2014 빈티지는 붉은 과실 아로마에 흑연 향 같은 미네랄리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흑연 향 같은 미네랄리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벨벳같이 부드러운 탄닌과 균형 잡힌 보디감을 보여준다. 소펙사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양윤주 소믈리에는 생산지의 기후 조건으로 생산량이 많지 않아 어느 빈티지보다 소장가치가 높다고 귀띔하며 “요즘은 많은 와이너리들이 그냥 마셨을 때 임팩트 있는 와인을 만드는데 돈 멜초는 ‘이 와인은 얼마나 오래 숙성시킬 수 있을까?’라는 기대와 고민을 안겨주는 귀한 와인을 만든다”고 말했다. “훈제연어, 초콜릿과도 잘 어울리는 유일한 칠레 와인”이라는 팁도 전한다.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17 빈티지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 2017 빈티지라는 이름을 들으면 빼어난 맛을 상상할 수밖에 없다. 먼저 클라우디 베이라는 지명은 뉴월드 와인 생산국 중에서도 가장 빠른 발전을 이뤄낸 뉴질랜드의 말버러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이다. 그리고 2017이란 숫자가 빼어남에 한 몫을 하는 이유는 말버러 지역이 올 초, 하필이면 포도 수확기에 찾아온 태풍 ‘데비’를 견뎌내었기 때문. 결국 과거의 맛에 머무르지 않고 시트러스 아로마의 밝은 에너지의 와인으로 거듭날 수 있던 건 그런 굳건함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10월 1일 출시.

 

글렌모렌지 그랑 빈티지 몰트 1990

빈티지의 묘미는 위스키에서 빛을 발한다. 글렌모렌지는 이런 매력을 아는 위스키 애호가 및 수집가를 위한 컬렉션을 마련했다. 가을바람을 타고 온 꽃과 과일의 아로마가 인상적인 ‘본드 하우스 넘버원’의 ‘글렌모렌지 그랑 빈티지 몰트 1990’이 바로 그것. 빈티지라고 불리는 오랜 세월의 뒤에는 그 시간을 이겨낸 부드러움, 복잡성, 우아함이, 또 그 뒤엔 글렌모렌지가 꿋꿋이 지켜온 전통과 혁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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