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예술

지극히 사적이어서, 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아티스트 대가들. 루이스 부르주아와 쿠사마 야요이의 전시.

 

Louise Bourgeois. “Sainte Sébastienne.” 1992. Drypoint.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Gift of the artist. © 2017 The Easton Foundation/Licensed by VAGA, NY

루이스 부르주아

50년대 이후 페미니즘이 도래하던 미국에서, 가부장제도의 암흑과 폭력성을 비판한 프랑스 아티스트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페미니즘은 내 작품을 이루는 요소 중 하나 일뿐 근본적인 뿌리는 아니라”라고 말했지만, “여성들은 남성들과 똑 같은 권리와 기회를 당연히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도 말한 그녀. 남편의 불륜으로 힘들었던 그녀의 어머니를 위한 거미 조각인 ‘마망’으로 명성을 얻기도 했다. 그녀의 초기 작품 1,00점을 포함한 아카이브 전시가 미국 MoMA에서 펼쳐진다. 미술관 아트리움에 그녀의 설치조각도 있으니 놓치지 말 것.

Louise Bourgeois : Unfolding Portrait
~2018. 01. 28
The Museum of Modern Art

 

 

Yayoi Kusama with Pumpkin, 1998. Mixed media, 78 7/8 x 98 ⅖ x 98 2/5 (200 x 250 x 250 cm). Collection: Iwami Art Museum, Shimane, Japan / Installation view: Matsumoto City Museum of Art © YAYOI KUSAMA

쿠사마 야요이

뉴욕에서 여성 그리고 동양인이라는 조건으로 팝아트의 주류에 속하지 못했던 쿠사마 야요이. 수백 개의 부드러운 남근 조각으로 의자와 테이블 같은 가구의 표면을 덮은 ‘축적 1’으로 남성 주도의 팝 아트를 위트있게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도 했다. 그녀의 새로운 작품들을 포함한 70여점의 작품이 포함된 전시는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뉴욕에서 진행된다.

Festival of Life
~2017. 12. 16
David Zwirner Gallery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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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인스타그램 (@davidzwirner, @themuseumofmoder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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