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플레이리스트

MUST LISTEN MUSIC

Isaac Gracie

<Isaac Gracie>

23살의 런던 출신 싱어송라이터 아이삭 그레이시의 데뷔 앨범. 그는 어린 시절 미성의 성가대 주연 독창자로 활약한 과거가 있지만 변성기를 거치며 기타를 들고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갈라지는 탁음 사이의 미성이 매력적인 개성으로 대체되었고 ‘Terrified’, ‘Last Words’ 등의 곡에는 제프 버클리와 오아시스 사이에 자리한 감수성과 향수마저 자리한다. 이 시대 런더너만이 만들 수 있는 포크록 앨범으로 추천한다.

Hearts Hearts

<Goods / Gods> 

상쾌한 일렉트로 팝.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4인조 밴드 하츠 하츠의 새 앨범. 미니멀한 구성, 사이키델릭과 재즈가 섞여든 오프비트 사운드, 몽환적인 팔세토 보컬에 엉뚱하기도 한 뮤직비디오까지. 흔한 거라곤 어느 하나 찾아볼 수 없지만 희한하게 캐치한 팝송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유러피언 힙스터의 음악이랄까? 추천 곡은 ‘Phantom / Island’.

Iceage

<Beyond less>   

모델로도 활동 중인 비범한 존재감의 엘리아스 벤더 로넨펠드가 자리한, 평균 나이 20살의 덴마크 펑크 밴드 아이스에이지. 이들은 조이 디비전, 호러스, 90년대 브릿팝의 기운을 고루 흡수한 충동적이고 강렬한 음악을 들려준다. 앨범의 메인 싱글 ‘Pain Killer’에는 스카이 퍼레이라의 게스트 보컬도 함께한다. 이기 팝은 이들을 가리켜 “21세기 펑크 밴드 중 유일하게 정말 위험한 사운드를 가진 그룹”이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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