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함과 친근함, 이제는 아이돌 못지않은 ‘힙’까지 장착한 트로트 여신 송가인. 범세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그녀가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뭘까?
뭐니뭐니해도 결국에는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지난 연말부터
탄수화물을 줄이고 야식을 끊었더니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이후로는 무조건 금식하고, 그토록 좋아하는 돼지갈비와 김밥 등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도 끊으며 식단 조절에 매진했다. 식단 관리를 중심으로 독하게 관리한 것이 송가인의첫 번째 다이어트 성공 비결!
송가인은 “
혈액 순환이 안 되어서 부기가 살이 되는 체질인 것 같다”며,
혈액 순환에 좋은 마사지를 꾸준히 받았더니 전체적으로 부기가 빠져 슬림해졌다고 말했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우리 몸속은 물로 가득한데, 제대로 순환 배출되지 못한 수분이 조직 사이에 고이면 부기가 되고 이 물을 지방 조직이 흡수하면 그대로 살이 된다. 결국 순환을 방해하거나 셀룰라이트로 변질되기도 한다. 이때 마사지를 해 주면 잉여 수분이 배출되고 림프관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 밖에 나갈 수 없을 때는 집에서 꾸준히
러닝머신을 뛰었다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칼로리를 태우는 것은 물론 림프관을 자극해 부기를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가수로서 필수인 목 관리에도 좋지만,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봤다는
생강차. 생강은 특유의 강렬한 향과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데 〈본초강목〉에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열을 내게 하는 처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생강 속의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벽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며 지방을 태우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 여기에
항산화와 항염증 기능까지 갖췄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는 맞지 않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소화불량을 완화하고 복부 팽만감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위벽이 자극될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거나 생강을 먹었을 때 속이 쓰린 경우에는 주의해서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