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2022 S/S 글로벌 캠페인 속 낯익은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새벽이 친구 지영이로 인기가 급상승 중인 배우 이유미가 한국인 ‘최초’ 글로벌 캠페인에 등장한 것.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하는 크롭트 상의와 로우 라이즈 스커트 그리고 말간 피부에 붉게 물든 볼 터치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오징어 게임〉의 초록 ‘추리닝’을 벗은 이유미의 사복 패션은 어떨까?
달고나에 이어 초록 추리닝 열풍을 몰고 온 〈오징어 게임〉. 일상 속 이유미의 추리닝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후디와 조거 팬츠, 슈즈까지 모노톤으로 통일해 멋과 편안함을 두루 챙긴 ‘편세권’ 스타일을 완성했다. 패리스 힐튼의 시그너처 룩으로 손꼽혔던 벨벳 추리닝 차림의 이유미는 어떨까? 잠깐의 외출이지만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었던 듯 클래식한 숄더백을 매치해 의외의 믹스 매치를 선보였다.
이유미의 SNS 속 가장 많이 등장한 컬러는 블랙이다. #black 으로 여러 개의 게시물을 올릴 정도. 부풀어 오른 실루엣이 매력적인 블랙 셔츠와 오버사이즈 블랙 슬랙스 그리고 화이트 스니커즈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집업 카디건과 로고 디테일 캡 모자, 안경까지 모두 블랙을 맞추되 컬러풀한 머리끈으로 심심한 룩에 포인트를 더하기도.
좀 더 웨어러블한 룩으로 연출하고 싶은 날, 이유미가 선택한 키워드는 바로 ‘깔맞춤’ 이다. 같은 컬러의 채도가 다른 아이템을 선택해 톤온톤 룩으로 연출하면 된다. 이너웨어와 채도가 다른 민트 컬러 재킷과 팬츠로 세트 업 룩을 완성하거나, 블랙과 채도가 낮은 데님을 선택하는 식. 깔맞춤 초보자라면 채도가 높은 컬러보다는 이유미처럼 파스텔컬러의 아이템으로 매치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