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걸을까? 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야간개장 궁궐 4 || 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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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걸을까? 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야간개장 궁궐 4

민속촌에서 동동주 한 잔?

BAZAAR BY BAZAAR 2022.05.18

덕수궁 '밤의 석조전'

사진 / 문화재청

사진 / 문화재청

인생샷 각 나오는 덕수궁 내 서양식 건축물 '석조전'이 밤에 문을 연다. 유럽 뺨치는 야경을 자랑하는 석조전 테라스 카페에서 고종이 사랑했던 커피를 맛보는 체험 행사는 덤.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거닐며 그동안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석조전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대한제국황실 상위 계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귀빈을 맞이했던 화려한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배경 창작 뮤지컬 공연도 준비돼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경복궁 '별빛야행'

사진 / 한국문화재재단

사진 / 한국문화재재단

경복궁 야간개장과 별개로 마련된 특별한 탐방 '별빛야행'. 전문해설사와 입구에서 만나 장고, 집옥재와 팔우정, 건청궁을 거치며 궁궐의 옛 이야기를 마주할 기회다. 이 프로그램이 특별한 이유는 임금님의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맛볼 수 있기 때문. 이 외에도 소주방에서는 국악공연이, 장고에서는 장독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장고마마'를 주제로 한 작은 극이 진행된다. 선선한 날씨, 별빛 아래서 고종이 거닐었던 경복궁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지.
 

창덕궁 '달빛기행'

사진 / 한국문화재재단

사진 / 한국문화재재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달빛기행은 오는 22일까지로 짧게 진행되니 주목! 조선시대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창덕궁의 '달빛기행'은 무려 13년동안 이어진 야경 맛집이다. 특히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에서는 그동안 야간에 개방하지 않았던 희정당 권역을 처음 공개한다고. 1920년대 당시 희정당을 밝혔던 각종 근대식 조명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이번 야간개장의 포인트. 낙선재 후원 내에서는 들려오는 대금 연주를 브금삼아 달빛기행의 묘미인 부용지와 주합루의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보도록 하자.
 

한국민속촌 '달빛을 더하다'

사진 /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사진 /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고즈넉한 조선 시대의 밤을 느끼고 싶다면? 11월까지 주말마다 운영되는 용인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을 방문해 보자. 민속촌 야경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야간개장 기간동안 밤 8시 공연장에서는 조선 시대 남녀 이야기를 다룬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시간을 놓쳤다면 초가집 곳곳 창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조선의 밤 생활상을 들려주는 그림자 이야기극을 노려보자. 장터에서 삽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판매하거나, 다양한 야시장 음식도 준비돼있다고 하니 동동주 한 잔 걸치며 조선 사람에 빙의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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