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브라질, 주목해야 할 선수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또 한번의 기적을 위하여.

BY BAZAAR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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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과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 골로 12년만의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한국 시각 6일 오전 4시에 펼쳐지는 16강전의 상대는 바로 남미의 축구 강국 '브라질'이다. 축구에 별 관심이 없는 이들도 브라질이 전 세계 축구 흐름을 쥐고 있을 만큼 전설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강한 상대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것!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의 역대 성적을 종합했을 때, 총 109경기 중 73번의 승리를 기록, 5회의 우승 경험을 가진 축구 강호! 현재 피파 랭킹 1위인 만큼 대한민국이 상대하기엔 너무나 높은 위치에 있는 그들이지만, 브라질도 아픈 경험이 많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 이후 대회에서 8강, 4강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며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특히 홈그라운드에서 치른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4강에서 1대7이라는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적도 있기 때문.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조 예선 경기에서 기적을 보여준 대한민국에 또 다른 기적이 찾아오길 기대해보며, 곧 있을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브라질 선수들을 꼽아보았다.

No.10 네이마르 주니오르

30세, 175cm, 68kg
브라질 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 올해 6월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내한했던 그가 보여준 친근한 모습들 덕분에 이미 다수의 한국팬을 보유하기도.

부상으로 인해 한국전에서는 네이마르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란 의견도 있었지만, 16강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훈련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주며 출전을 예고했다. 21세기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자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네이마르는 10대 시절부터 남미 챔피언스리그의 우승과 MVP, 득점왕을 싹쓸이하며 축구계를 평정한 세계적인 스타! 그라운드를 누비는 네이마르의 '월드 클래스' 드리블을 막는 것이 대한민국의 과제.

No.9 히샬리송 지안드라지

25세, 184cm, 83kg
호나우두 이후 계보가 끊긴 삼바 군단의 스트라이커 역할을 이어가는 평을 받는 히샬리송. 브라질 대표팀 핵심 공격수인 만큼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공격 선봉에 설 가능성이 크다.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전에서는 단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기록이 있는 히샬리송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세르비아와의 예선전에서도 논스톱 터닝슛을 보여주며 그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설 수밖에 없음을 입증했다. 그야말로 미친 공격력의 소유자! 토트넘 동료이자 '찐친'인 손흥민과 적수로 만나는 이번 경기에서는 또 어떤 폭발 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No.20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2세, 176cm, 73kg
'비닐신'이라 불리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꼽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이 장점인 그. 완벽한 찬스임에도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점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했지만 이를 보완하며 이제는 득점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완벽한 선수!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두도 '비니시우스는 현재 브라질 최고의 축구선수이다.' 라고 극찬했을 만큼 위협적인 성장력을 보여주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모습을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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