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세상을 떠난 영국 펑크 여왕 비비안 웨스트우드.
‘덜 소비하고, 잘 선택하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을 삶의 모토로 삼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뜻을 이어받은 비영리 단체 ‘The Vivienne Foundation’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 비영리법인 재단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아들과 손자가 함께 설립했으며, 비비안의 삶과 디자인, 행동주의 유산을 보호하고 지속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선 단체와 NGO는 생명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부의 협력 없이는 바꿀 수 있는 체제가 없다. 우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부의 도움을 받고 법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현재 기후 위기에 처해 있고,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량 멸종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생태계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전쟁과 무기 거래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이로 인해 피해 본 많은 사람들을 지원하고 지지해야 한다.
정부는 부패를 숨기기 위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다. 인권 보호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할 의무가 있다.
자본주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정치, 경제, 법이 한 번에 전체주의로 무너졌을 때 생긴 체제이고, 더 평등한 녹색 경제를 위해 힘써야 한다.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비비안의 뜻을 따라 재단은 비정부기구 NGO와 협업하며 기후변화와 전쟁을 멈추고, 인권 보호와 자본주의 반대 인식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