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드라마가 온다. 앞서 방영된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당시 인상적인 1인 2역 연기를 펼쳐냈던 배우 이지아가 다시 호흡하는 tvN 토·일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 바로 그것.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 주인공 이지아가 극 중 기억을 잃은 '킬러'로 등장한다는 힌트는,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게 될지 궁금증을 돋게 한다.
〈원더우먼〉과 〈굿 캐스팅〉에서 유쾌한 전개를 보여줬던 최영훈 감독과, '막장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청률을 보증하는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합을 맞춘다.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이지아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던지는 '복수의 화신' 홍태라 역을 소화한다.
이상윤은 뇌 신경스마트 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기업 해치의 의장이자 큰 야망을 품은 표재현 역,
장희진은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있는 고해수를 연기하며 '그날'의 진실을 끝없이 추적한다.
박기웅은 고해수(장희진)의 남편이자 아슬아슬한 욕망의 해치 경영대표이자 금조그룹의 차남인 장도진 역으로 분한다.
봉태규는 연구밖에 모르는 괴짜인 해치 연구소장 구성찬을 맡았다.
「 #관전 포인트? (feat. 출연 배우)
」 〈판도라: 조작된 낙원〉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역시 이지아 배우가 선보일 '킬러 액션'이다. 이지아 역시 '홍태라'의 액션을 볼거리로 꼽았다. 이지아는 "1~2회부터 홍태라의 액션, 짜릿한 전개와 함께 엄청난 반전이 등장한다"며 "비주얼 적으로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촬영하면서도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크다. 촬영 기법도 우리나라에서 많이 봐온 카메라 무빙이나 연출이 아닌, 유니크하고 새로운 시도도 많아서 나도 첫 방송이 많이 기대된다. -배우 이지아
이상윤은 "우리 드라마 제목처럼 말 그대로 열지 말았어야 할 상자를 열게 된 상황이 펼쳐지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고 누가 그 상황을 이렇게 만든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시청하시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