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 건강 전문 유튜브 채널 굿닥터가 두부 다이어트에 대해 심층 연구했다. ‘더글로리’의 동은이, 송혜교도 한때 저녁 대신 두부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으며 정채연도 연두부를 먹으며 16kg을 감량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이외에도 김신영, 신세경, 김희철, 성시경 등 연예인이라면 꼭 한 번쯤은 해본 다이어트 방법이 바로 두부 다이어트. 몸무게에 민감한 그들이 두부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다는데.
건강한 영양성분
두부를 500g 먹어도 탄수화물은 9.5g밖에 되지 않고, 그중에 당질은 8g뿐. 심지어 살이 찌지 않는 탄수화물인 식이섬유가 1.5g을 차지해 그마저도 흡수를 막는다. 식이섬유는 대장에 들어가면 부피가 커지며 당질을 붙잡아 함께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포화지방도 겨우 3.5g으로 ‘살찔 요소가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두부 500g의 칼로리는 380kcal인데, 대부분이 단백질에서 나온다. 칼슘도 풍부하며 지방 대사에 관여하고 신체 에너지 레벨을 높여 다이어트에 좋다는 비타민 B4(콜린)도 함유해 기능성까지 갖췄다. 영양성분 외 나머지 85%는 수분. 고체로 만든 단백질 셰이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두부로 건강하게 살 빼는 두 가지 방법
아침,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은 후에 저녁 식사에 밥을 빼고 두부 한 모를 먹는다. 반찬은 가정식 그대로 먹어도 돼서 편하다. 저녁 7시쯤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공복을 유지한다면 12시간 동안은 에너지 공급이 없으니 몸에서는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모두 체중에서 빠지며, 성인의 보통 BMI 기준으로 900kcal 정도, 체중으로는 0.4kg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간단하고, 배도 부르면서 다른 다이어트 방법과 병행하거나 목표 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해도 건강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
아침, 점심, 저녁 모든 식사에 밥 대신 두부로 대체하는 방법. 이렇게 하면 24시간 체지방을 태우게 되므로 하루 감량 폭이 성인 보통 BMI 기준 2000kcal, 무게로는 1kg 정도로 무서울 정도로 살이 빠진다. 이렇게 감량 폭이 크기 때문에 장기간 하는 것은 금지하고, 다른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과 마찬가지로 이틀에서 닷새 정도까지만 허용된다.
수많은 간증과 두부 다이어트의 주의사항은 원본 영상 댓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